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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한 시간 반

작년 3월부터 친구의 권유로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매사에 겸손해야함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잠깐이라도 방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짓을 하면 부상입기 십상이기 때문이며, 아무리 무거운 무게를 다루는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가벼운 3kg 덤벨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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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노래 한 곡

제 작업이 많은 영향을 받은 저의 뮤즈입니다. 18년도에 우연히 ‘When the Party’s Over’를 듣고 팬이 되었습니다. 작년 광복절, 간신히 티켓팅에 성공해 스카이돔에서 열린 내한 콘서트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주기에 따라 바뀌는데, 지금은 ‘Halley’s Com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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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아이스티 한 잔

과제를 하기 전에 한 잔 들이키면 차분해집니다. 도서관같은 책상에 앉아 과제를 하고 있다보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동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요즘엔 사장님께서 카공족이 마음에 안 드시는지 와이파이가 부쩍 느려진 것 같아 다른 후보로 투썸플레이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4

공포영화 한 편

즐겨보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는 스크린 속 플롯이 끝나면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를 더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치 롤러코스터처럼요) 성인 딱지의 제일 큰 장점은, 영화관에서 합법적으로 청소년관람불가 공포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같이 공포영화를 보는 친구가 이사를 가버려 혼자 영화관에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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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 놀아주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단계입니다. 막둥이는 저희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옥희는 고양이입니다. 막둥이는 어느덧 8살, 옥희는 2살입니다. 제빵에 들어가면 옆에 꼭 들러붙어 놀아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몇 십 분 동안 쓰다듬고 놀아줘야 탈이 없습니다.

1

맥북 예열

맥북에 충전기를 연결하고 200도로 예열해둡니다.

2

반죽하기

인스타그램 북마크 게시물 중 원하는 레퍼런스를 꺼내 잘 반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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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뿌리기

필요하다면 핀터레스트를 켜서, 원하는 맛의 향신료를 꺼내 뿌려줘도 됩니다.

4

휴지시키기

반죽을 일러스트레이터 안에 30분 동안 넣어 휴지시켜줍니다.

5

틀 찍어내기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잘 펴준 다음, 글립스로 찍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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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굽기

예열된 맥북에 넣어 1시간 동안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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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기호에 맞게 준비한 음료와 함께 맛있게 먹습니다.